• ▲ ⓒ정상윤 기자
    ▲ ⓒ정상윤 기자

     

    취임식에서도 싸이는 싸이 다웠다.

    싸이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광장에서 열린 제 18대 박근혜 대통력 취임식의 식전 행사에서 '챔피언'과 '강남스타일'을 열창했다.

    해외 곳곳의 큰 무대에 선 경험이 있어서인지 싸이는 다소 진지하고 어려운 자리일 수 있는 분위기에서 신나는 무대를 선보였다.

    특별 공연 전 싸이는 "기쁜 날인만큼 같이 열을 내는 시간을 가져보자. 진정 즐길 줄 아는 여러분이 이 나라의 챔피언"이라는 말을 시작으로 노래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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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한 "내 노래처럼 여러분 모두에게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났으면 좋겠다. 점잖은 자리인 줄 알지만 다 같이 일어서서 즐기셨으면 좋겠다"며 싸이 스타일로 무대를 꾸몄다.

    오전 9시 20분부터 시작된 취임식 식전행사에는 가수 장윤정, 그룹 JYJ, '용감한 녀석들', 허경환, 김지민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