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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종현 기자
오는 26일 FC 서울과 중국 장쑤 쑨톈의 2013년 AFC 챔피언리그(ACL) E조 조별리그를 앞두고 25일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기자회견이 열렸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장쑤 쑨톈의 오쿠카 감독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이번 첫 경기에 대한 출전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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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쑤 쑨톈 있어 이번 경기는 ACL 첫 번째 경기다.
우리의 첫 상대팀인 FC 서울은 ACL 경험이 있고 강한 팀이다. 이번 경기는 발전해 나가는 과정으로 삼으려 한다.
26일 경기는 양 팀에 있어 시즌 첫 경기인 만큼 최선을 다할 것이다.장쑤 쑨톈은 성적이 좋았던 팀은 아니었다. 하지만 2011년 오쿠카 감독이 부임하면서 팀을 지난 시즌 중국 프로축구 슈퍼리그 2위 팀으로 실력을 향상시켜 이번 ACL 경기까지 참여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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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에 이어 함께 자리에 참석한 장쑤의 주장 ‘루 보페이’ 선수의 각오가 이어졌다.
내일 경기는 우리 구단을 대표하는 것일 뿐 아니라 중국 축구를 대표하는 대표성이 있다.
구단 역사상 첫 출전이라 여러 어려움이 있을 수 있지만 최선을 다하겠다.오쿠카 감독은 이번 FC 서울과의 경기에서 신경써야 할 선수를 밝히며 경계하는 모습도 보였다.
많은 경기를 보며 FC 서울을 분석했다.
개인 기술이 뛰어난 선수들도 많지만 팀플레이도 강하다.
특히 10번 데얀, 중원의 하대성, 11번 몰리나 선수가 강하다.최선을 다하겠다.
오는 26일과 27일 경기를 시작으로 올 시즌 ACL은 총 32개팀이 8개조로 나뉘어 4월 30일~5월 1일까지 조별예선으로 16강 진출팀을 가린다. -
<ACL 조별리그 1차전 일정 >
2월 26일
19:30 FC서울 vs 장쑤 쑨톈(중국) - 서울 월드컵경기장
21:00 무앙통 유나이티드(태국) vs 전북 현대 - 선더돔 스타디움
2월 27일
17:00 센트럴코스트 매리너스(호주) vs 수원 블루윙즈 - 센트럴 코스트 스타디움
19:30 포항 스틸러스 vs 베이징 궈안(중국) - 포항스틸야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