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종현 기자
    ▲ ⓒ이종현 기자

     

    언제나 화려한 액션과 코믹한 연기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던 성룡이 1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차이니즈 조디악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내 나이가 거의 환갑이지만 액션을 그만 둘 생각은 없다.
    이번 영화가 나의 마지막 액션이 아니라 초대형 스케일의 마지막 액션 영화인 것이다.

     

    성룡은 한 인터뷰에서 이번 영화가 마지막 액션 작이라고 잘못 나갔다며 자신은 계속해서 액션 영화를 하겠다고 전했다.

     

  • ▲ ⓒ이종현 기자

     

    나는 배우다.

    배우로써 액션을 할 줄 아는 것이지, 액션 스타가 연기를 하는 게 아니다.

    액션 영화는 찍을 수 있는 한 찍고 싶다.
    은퇴를 계속 고민해 왔지만 은퇴하고 나중에 번복하는 것이 그다지 보기 좋지 않았다.

     

    성룡은 배우에 대한 자부심만큼 액션 연기에 대한 애착도 컸다.

     

    이번 영화가 초대형 액션 작으로 마지막인 만큼 특별하게 보이고 싶었다.
    큰 광장에서 큰 기계를 두고 그 기계를 부서뜨리는 것으로 마무리를 하려 했으나 아까워서 그렇게 못했다.

     

  • ▲ 차이니즈 조디악 영화 속 성룡
    ▲ 차이니즈 조디악 영화 속 성룡

     

    위험천만한 액션 연기 뿐 아니라 다양한 액션을 보여주며, 끊임없이 도전하는 모습으로 관객들에게 다가가고자 하는 '열정이 돋보이는 성룡'이었다.

    영화 '차이니즈 조디악'은 세계 최고의 모험가이자 보물 사냥꾼 JC(성룡)와 그의 파트너 사이먼(권상우)이 전 세계 경매장에서 고액으로 거래되는, 행방이 묘연한 12지신의 청동상 중 나머지 6개의 청동상을 추적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2월 28일 개봉.

     

  • ▲ 차이니즈 조디악 영화 속 성룡
    ▲ 차이니즈 조디악 영화 속 성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