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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한도전이 서경덕 교수와 함께 '비빔밥 광고'로 월드투어에 나선다.

    MBC '무한도전' 팀과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7일 보도자료를 통해 태국 파타야시 메인 전광판에 비빔밥 영상광고를 올렸다고 밝혔다.

    월드투어 첫 도시로 선정된 태국의 파타야시는 연간 1천 5백만 명의 세계 관광객들이 모이는 휴양지다.
    특히 이번 광고는 워킹스트리트 입구의 메인 전광판에 하루 100회씩 상영하며 6개월간 지속 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서교수는 "뉴욕타임스, 타임스스퀘어 등 지금까지는 세계 최고의 문화중심지인 뉴욕을 무대로 광고를 해왔지만, 올해부터는 아시아-유럽 등 세계 주요도시 메인 전광판에 월드투어를 나설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에 불고기, 삼계탕 등 다른 한식메뉴를 소개해 볼까 했었지만 아직 우리 한식이 전 세계인들에게 대중화가 안 되어 있기에 선택과 집중을 통해 비빔밥을 더 널리 알리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무한도전 김태호 피디는 "일본의 스시, 인도의 카레처럼 각 나라를 대표하는 음식이 있듯이 세계인들이 한국하면 '비빔밥'을 떠올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에 제작된 광고는 차은택 CF감독과 서울예대 박숙자 교수팀이 제작했으며, 유튜브와 SNS를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사진 제공=서경덕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