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여는청년포럼, 영화 제작위한 '국민 캠페인' 지원"'제2연평해전' 되새기는 '국민 참여 영화'로 거듭날 것"
  • 영화 [N.L.L.-연평해전(감독 김학순, 제작 ㈜로제타시네마. www.nll2002.com)]이 대국민 클라우드펀딩(이하 국민모금) 1차 목표금액(1억원)을 조기 달성해 제작에 활기를 띤 가운데, '미래를여는청년포럼(대표 신보라. 이하 청년포럼)'의 참여로 '2030 나눔서포터즈'를 통한 캠페인을 시작한다.

    지난달 10일 크랭크인 한 영화 [N.L.L.-연평해전]은 2002년 6월 29일 월드컵 4강전이 있던 당일 북한군의 기습공격으로 발생한 제2연평해전을 스크린으로 옮긴 작품이다.

    제작사인 ㈜로제타시네마 대표인 김학순 감독은 "5,000원부터 시작하는 소액펀딩으로 20여일만에 1억을 모은 것은 2030세대의 적극적인 참여 때문"이라며 "이들이 SNS 등으로 모금활동을 전파하고 독려해 준 덕분"이라고 공을 돌렸다.

    젊은 세대를 대표하는 NGO인 미래를여는청년포럼(이하 청년포럼) 측에서 2030 나눔 서포터즈를 통해 영화 제작을 위한 국민모금을 널리 알리고, 제2연평해전을 기억하는 캠페인을 하겠다고 나서 제작진 모두 깊은 감동을 받고 있습니다.

    영화 촬영 후 후반작업까지 지속적인 국민모금을 통해 제작비를 확충하고 전국민이 참여하는 영화로 거듭나는데 청년포럼을 통한 2030 나눔 서포터즈 캠페인이 가장 큰 힘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 ▲ 연출을 맡고 있는 김학순 감독.
    ▲ 연출을 맡고 있는 김학순 감독.

    '청년포럼'의 신보라 대표는 "영화 [N.L.L.-연평해전]이 제작비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기사로 접했다"며 "2002년 월드컵으로 조명받지 못한 채 잊혀져 간 제2연평해전을 되새긴다는 제작 취지가 가슴에 와 닿았다"고 서포터즈 캠페인을 벌이게 된 계기를 밝혔다.

    청년포럼은 천안함과 연평도사건에 희생당한 젊은 청춘을 추모하는 활동을 해 왔습니다.
    그렇기에 누구보다도 제2연평해전에서 희생당한 청춘들을 애도하고, 사회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싶은 마음이 컸죠.
    청년들이 중심이 돼서 국민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하겠다는 생각에 이 캠페인을 구상하게 됐습니다.

    신 대표는 "영화제작비 마련을 위한 국민캠페인을 벌여 나눔 정신과 봉사를 실현해 '국민이 만드는 영화'라는 인식을 심어주고자 한다"면서 "재능기부를 통해 영화 제작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제2연평해전이 재조명 될 수 있도록 대학생 서포터즈를 모집해서 활동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 연출을 맡고 있는 김학순 감독.

    한편, 영화 [N.L.L.-연평해전]에는 국민모금 게시판이나 e메일을 통해 "영화가 반드시 제작되도록 도움이 되고 싶다"며 대학생 및 예비역 청년들의 엑스트라 자원봉사나 촬영장 서포터즈 참여 신청이 끊이지 않고 있다.

    김학순 감독은 "국민모금이 시작된 3주 동안 사회 각계의 관심과 참여가 이어지고 있어 큰 힘을 얻고 있다"며 "여러분들의 격려와 응원에 힘입어 영화 제작이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간절히 필요하다 생각하면 놀랍게도 해당 분야의 전문가들이 재능기부로 영화 [N.L.L.-연평해전] 제작을 돕고 싶다고 연락해 오고 있습니다.
    보이지 않는 힘이 이 영화의 국민적인 참여를 이끌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청년포럼이 주도하는 2030 나눔 서포터즈 활동은 국내 어느 영화 제작에도 선례가 없었던 청년들의 자발적인 캠페인입니다.
    영화 상영을 통해 제2연평해전 전사자들을 추모하고 유가족들과 부상병들을 위로하기위해 젊은 세대가 발벗고 나선 것이죠.
    전문가들의 합류와 보이지 않는 성원으로 영화 [N.L.L.-연평해전]이 대국민 참여 영화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 연출을 맡고 있는 김학순 감독.

    현재 청년포럼은 영화 [N.L.L.-연평해전]을 위한 2030서포터즈를 모집하고 있다.

    2030세대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미래를여는청년포럼 홈페이지(http://www.theyouthforum.co.kr)를 통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영화 [N.L.L.-연평해전] 국민모금은 영화 [NLL-연평해전] 공식사이트(www.nll2002.com)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최소 5,000원부터 펀딩에 참여할 수 있다.

    펀딩 금액에 따라 시사회초대권과 DVD 및 원작소설, 엔딩크레딧에 후원자 이름 게재, 제작진들이 함께하는 감사 모임 초대 등의 리워드가 제공된다.

    제작비 60억원 규모의 한국 최초 3D 전쟁영화인 [N.L.L.-연평해전]은 주연인 故윤영하 소령 역에 정석원, 故한상국 중사 역에 오태경, 故박동혁 병장 역에 노영학 등이 캐스팅된 상태이며 1월 10일 크랭크인을 시작으로 대국민 클라우드펀딩을 통해 제작비가 확충되는 대로 4월말까지 진해 로케이션을 끝낸 후 CG 등 후반작업을 거쳐 올 8월 개봉될 예정이다.

    ◆ 미래를여는청년포럼(www.theyouthforum.co.kr)은 ‘2030이 기여하는 사회문화’를 목표로 활동하는 청년NGO다.
    미래를여는청년포럼의 모토는 ‘세상을 바꾸는 청년지성의 힘’이다.
    청년세대가 고민해야 할 사회적 가치 모색, 사회현안에 대한 합리적 고민과 토론의 장 마련, 청년세대의 자발적인 사회 기여문화 창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활동하고 있다. 
    이 단체는 미래통일주역으로서 북한의 실태를 알고 올바른 한반도의 미래를 그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