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선균이 국토대장정에 나섰다.

    최근 진행된 SBS 새 파일럿 프로그램 'SBS 행진-친구들의 이야기(이하 행진)' 녹화에서는 배우 이선균이 출연, 참여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행진'은 일상에 치여 자주 만나지 못하는 친구들이 6박 7일간의 국토대장정을 통해 우정을 쌓아
    가는 이야기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이선균은 이날 배우와 남편, 아빠라는 타이틀을 잠시 내려놓고 국토대장정에 나서게 된 특별한 이유를 고백했다.

    "옛날처럼 연기하고 작업하는 즐거움과 감사함을 잘 모르겠더라.
    최근 예민해진 내 모습을 보게됐다.

    95년도에 도보 여행 할 때 그때가 제일 처음 자유롭다고 느꼈던 것 같다.
    이번 대장정을 통해 멀리 있던 초심이나 고마웠던 것들, 좋은 것들을 머리에 채우고 좀 더 행복해 지고 싶다"

    실제로 이선균은 강원도 철원에서 양양에 이르는 151km 구간을 걸어가면서 시종일관 밝은 표정을 지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행군' 첫 방송에는 이선균과 함께 유해진, 정은채, 오정세, 강필석, 윤희석 등 배우들과 은퇴한 전 국가대표 역도선수 장미란이 조원으로 출연한다. 오는 2월 15일 오후 11시 15분 첫 방송된다.

    [사진 출처=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