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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준현이 34년 만에 생애 첫 종합건강검진을 받았다.김준현은 4일 밤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 녹화에 출연해 MC 김구라, 전현무와 함께 건강과 다이어트, 근황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이번 녹화는 김준현을 게스트로 맞아 건강검진을 받고 의사의 소견을 듣는 ‘건강택시’ 특집으로 꾸며졌다. 김준현은 검진을 받기 전 “젊으니까 아직 큰 문제 없을 것 같다. 하지만 혹시 검사 결과가 좋지 않을까봐 겁이 나서 지금껏 검진을 못 받아봤다”고 말하며 긴장감을 드러냈다.
전현무가 “귀엽고 퉁퉁한 캐릭터로 인기를 끌고 있는데 어설프게 살을 빼면 캐릭터를 잃지 않을까 하는 딜레마가 있을 것 같다”라고 말하자 김준현은 “여기서 20kg 빼도 100kg이다. 이 정도면 어디 가서 절대 뒤지지 않는다. 소위 어디 가서도 ‘먹어준다’”고 깨알 같은 입담을 뽐냈다.
하지만 곧 검진센터에 도착한 김준현과 MC들은 눈앞에 펼쳐진 엄청난 검사결과에 말을 잇지 못했다고. 검사결과를 확인한 김준현은 “‘택시’에 고맙다. 조금이라도 늦게 나왔으면 상태가 더 안 좋아져 큰일 날 뻔 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김준현이 출연하는 ‘현장토크쇼 택시’는 4일 밤 12시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