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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이석훈이 군대에 입대한다.

    이석훈은 22일(오늘) 오후 2시 경기도 의정부 306보충대에 입소해 훈련병으로 5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는다.
    이후에는 21개월 동안 현역으로 복무할 예정이다.

    22일 이석훈은 입소 전 취재진을 비롯해 팬들과 만나는 시간을 갖는다. 이 자리에서 이석훈은 짧게 자른 머리를 공개하며 입대 소감을 전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팬 뿐만 아니라 국외 팬들도 자리해 이석훈의 입대를 응원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20일 이석훈은 입대 전 마지막 콘서트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2013 이석훈 고별 콘서트, 그리운 안녕'를 연 이후 자신의 트위터에 팬들에게 작별인사를 전하기도 했었다.

    "마지막 콘서트에 와주신 여러분들 고맙습니다. 전 이제 집에 들어가요.
    아주 따뜻한 추억으로 간직하겠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굿밤"

    이석군 군입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잘 다녀오시길~", "얼른 다녀오세요~", "벌써 29이야?", "얼른 가야겠다", "진짜 가기 싫을 듯", "우리나라 군대좀 없었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석훈은 지난 2008년 3인조 남성 보컬그룹 SG워너비에 새 멤버로 합류했다. 지난 2월 멤버 김용준이 입소해 공익으로 근무 중인 까닭에 이석훈은 솔로 활동에 집중해 왔었다.
    또 다른 멤버인 김진호는 오는 2월 중순 데뷔 첫 솔로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다.

    [사진 출처=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