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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부처별 업무보고 일정을 마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이번에는 정책간담회를 열고, 민생 현장을 방문한다.
새 정부가 추진할 국정과제의 로드맵에 전문성을 보완하고 현장성을 반영하겠다는 것이다.
윤창중 인수위 대변인은 18일 오전 브리핑에서 이같은 간사회의 결과를 밝혔다.
#. '전문성 보완' = 인수위는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전문가 초청 정책간담회를 가진다.
정부로부터 받은 업무보고와 관련, 전문적 견해가 다소 부족한 부분에 대해 외부 정책 전문가들을 초빙해 보완하겠다는 취지다.
정무분과위는 국가인권위원회와 녹색성장위원회, 외교국방통일분과는 통일ㆍ대북정책 추진방향과 관련한 정책간담회를 갖는다.
경제1분과위는 대내외 경제관련 간담회를 갖고, 한국은행으로부터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를 갖는다.
경제2분과위는 수산분야와 농업분야 단체장과 면담한다.법질서사회안전분과위는 검경 관련 정책간담회를 열고, 교육과학분과위는 온종일돌봄학교, 자유학기제, 고교 무상교육, 대입제도, 창조경제와 관련한 정책간담회를 연다.
고용복지분과위는 고용률, 국민중심의 고용, 복지서비스 전달체계 효율화를 위한 간담회를 갖기로 했다.
인수위는 간담회 내용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결정되지 않은 전문가들의 의견이 국민의 혼선과 혼란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불필요한 오해를 불어일으키지 않기 위해 간담회 장소는 인수위 사무실로 하기로 했다.
전문가 숫자는 분과위별로 다르지만 최소화함으로써 3~4명 이내다."
- 윤창중 대변인#. '현장성 반영' = 인수위는 각 분과위별로 민생 현장도 방문한다. 오는 23일부터 내달 6일까지다.
대선 과정에서 민생 현장의 목소리를 중시하겠다고 한 박 당선인의 의중에 따른 것으로, 인수위는 애초 이를 염두에 두고 시스템을 갖춰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민심을 수렴해 이를 충실히 반영하겠다."
- 윤창중 대변인구체적인 방문현장 계획은 결정되는대로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 간담회와 현장 방문은 다음과 같은 5단계의 인수위 업무처리 과정에서 2단계에 해당한다.1단계) 부처별 업무보고
2단계) 분과위 검토작업
3단계) 분과위별로 국정기획조정분과위에 제출
4단계) 국정기획조정분과위에서 총괄 종합
5단계) 박근혜 당선인에게 보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