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가은(36)이 전 남자친구와의 결별 고백과 관련해 답답한 심경을 고백했다.

    정가은은 16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바보같아 나, 이럴려고 그런건 아닌데 내 생각과 내진심과 상관없이 흘러간다. 그냥 다 미안하고 죄송하고..이런 내가 한심하고. 쥐구멍이라도 있다면"이란 글을 올렸다.

    앞서 정가은은 지난 15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서 연예인 남자친구와 길거리 데이트를 한 사연을 밝히며 5개월 전에 결별한 사실을 털어놔 화제를 모았다.

    그녀는 "연예인 남자친구와 만나면서 사람 많은 인사동 거리에서 데이트를 자주 했다. 내가 바라는 이상형이라서 솔직히 먼 미래까지 생각했지만 성격차이로 결국 헤어졌다"고 말했다.

    하지만 방송이 끝난 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연애기간과 나이 등 정가은의 발언을 토대로 36세 이상의 남자 연예인들의 실명이 거론되며 각종 추측성 글들이 쏟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