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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라마 '학교 2013'의 시청률이 상승했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는 "지난 15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학교 2013'이 시청률 15.5%(전국기준, 이하 동일)의 시청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방송분 14.5%보다 1.0% 상승한 수치이자 학교 2013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자녀를 명문대에 입학시키려는 어머니의 압박에 지친 김민기(최창엽)가 자살을 시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정인재(장나라)는 김민기가 옥상에 있는 것을 알고 옥상으로 올라가 그의 자살을 막았다. 정인재는 "많이 무거웠지"라며 진심으로 학생을 보듬어 안방극장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또 이날 강세찬이 정인재를 위해 사직서를 제출하며, 학원 쪽에 논술 고사 문제지를 유출한 것이 교감으로 밝혀지는가 하면, 고남순(이종석)과 박흥수(김우빈)가 오정호(곽정욱)을 위기에서 구해내는 등 다양한 사건이 펼쳐지면서 극에 긴장감을 더했다.

    한편, '학교 2013' 동시간대와 방송된 SBS '야왕'는 8.1%(닐슨 코리아)의 시청률을, MBC '마의'는 19.2%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사진 출처=KBS 2TV 학교 2013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