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YJ 김재중의 친모 오서진 씨가 가족과 관련한 루머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오서진 씨는 최근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인생수업 토크쇼 '대찬인생'에 출연해 "나는 아들(김재중)을 버린 것이 아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오 씨는 이날 자신의 아들 김재중과 관련된 사연에 대해 진솔하게 이야기 하는가 하면, 힘들었던 시절 심경을 털어놨다.

    "과거 어린 나이에 이혼을 한 후 생활고에 시달렸다.
    결국 지인의 권유로 아들을 다른 집에 보내게 되었지만 그것이 입양임을 인지하지는 못했다.

    이후 20여 년이 지난 후에야 한류스타가 된 아들을 만나게 됐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였다.

    곧 '동방신기 영웅재중의 친엄마'라는 사실이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
    이후 '아들을 등쳐먹는다' 등의 악플과 오해에 시달렸다. 그래서 결국 자살까지 시도했었다"

    오씨는 이처럼 자신의 가슴아픈 가족사를 통해 얻은 깨달음을 바탕으로 다른 가족에 도움을 주고 싶은 바람으로 현재 '대한민국 가족지킴이' 이사장으로 활동하며 제 2의 인생을 살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김재중의 친모 오서진 씨는 지난 2009년에 방송된 M.net 오디션프로그램 '슈퍼스타K1'에 출연해 김재중의 친모임을 밝혀 논란이 된 바 있다.

    김재중 친엄마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그래도 방송엔 안나오셨으면", "어떻게 입양인 걸 모르냐..", "그래도 지금은 잘 지내니 다행", "김재중은 친부모 양부모 둘다 좋아한다네요", "슈스케 나왔을때도 충격이었는데, 또 멘붕", "안타까운 일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재중의 친모가 직접 밝힌 김재중과의 이별과 재회, 그리고 현재의 상황은 11일 금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대찬 인생'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 출처=(위) TV조선, (아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