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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현정이 드라마 '여왕의 교실(연출 이동윤/가제)' 출연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MBC 관계자는 10일 복수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고현정이 드라마 '여왕의 교실' 출연을 논의 중이다. 아직 확정된 사항은 없고, 이야기만 오가는 중이다"라고 밝혔다.
지난 2005년 일본 NTV에서 방송됐던 '여왕의 교실'은 학급을 여왕처럼 지배하는 여교사와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의 1년간에 걸친 갈등과 투쟁을 담은 독특한 학원 물이다.
만약 고현정이 '여왕의 교실' 출연을 확정짓는다면, 그가 맡을 캐릭터는 여교사 '아쿠츠 마야'로 원작에서 반 학생들 위에 여왕처럼 군림하는 독단적인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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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교사 '아쿠츠 마야'는 시험 성적으로 모든 것을 결정하고 수업시간에 화장실에 가는 것조차 자기 관리를 못하는 것으로 여기는 사람.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보다는 사회에서 살아남는 법을 가르친다. 사회는 불평등하다는 현실을 아이들에게 가르쳐 주지만 아이들에게는 가혹한 선생님이다.'여왕의 교실'은 반 아이들과 냉혹한 현실을 가르치려는 선생님의 살벌한 대결을 그린 드라마로 학생들의 심리와 성장을 중심으로 내용이 진행된다.
아직 고현정의 출연이 확정 된 것은 아니지만 네티즌들은 고현정의 안방극장 복귀 소식에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있다.
고현정이 '여왕의 교실' 출연을 결정한다면 지난 2010년 SBS 드라마 '대물' 이후 3년여 만에 드라마에 복귀하게 된다.
한편, '여왕의 교실'은 3월 촬영을 시작해 6월 '7급 공무원' 후속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 출처=(위) 연합뉴스, (아래) '여왕의 교실' 스틸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