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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빅죠(35)가 트레이너 숀리와 함께 댄스 무대를 선보여 화제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서는 '민머리 특집'으로 홍석천, 염경환, 윤성호, 숀리가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숀리는 '새해맞이 희망송' 코너에서 그룹 듀스의 '나를 돌아봐'를 다이어트에 관련된 가사로 개사해 애제자인 빅죠와 함께 무대에 올랐다.
무려 180kg이나 나가는 거구를 이끌고 빅죠는 이날 숀리와 함께 노래에 맞춰 브레이크 댄스까지 소화해 출연진을 놀라게 만들었다.
특히 윤종신은 빅죠를 보며 "예전에는 걷는 것도 힘들어 보였는데, 이렇게 날라다닐 줄이야"라며 놀라워했다.
빅죠는 "안녕하세요. 가수보다 뚱뚱한 걸로 더 유명한 빅죠입니다"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그는 "280kg에서 100kg 감량했다"고 자신있게 이야기했다.또 멋진 댄스를 선보인 빅죠에 대해 숀리는 무한한 애정을 보이며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사실 빅죠와 함께 하는게 너무 힘들었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내 근육이 사라지기도 했었다.
하지만 6개월 만에 과거 280kg이 넘는 몸우게에서 현재 100kg 정도 감량했다.
올해도 함께 달리며 다이어트를 할 예정이다. 올해 목표는 99kg로 열심히 뛰겠다"앞서 빅죠는 MBC '기분 좋은 날'을 통해 숀리와 다이어트에 도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이어트 시작 전에는 273kg의 몸무게로 걸어다니기도 힘든 거구였다.
하지만 숀리와의 다이어트를 시작한지 6개월 만에 170.5kg으로 100kg이 넘는 살을 빼 성공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이날 라디오스타는 8.3%(AGB 닐슨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사진 출처=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