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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이 엄태웅을 대신해 태몽을 꿨던 사연을 공개해 화제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 연예'에서는 같은 날 오후 60시 30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진행된 배우 엄태웅과 원로배우 윤일봉의 딸이자 발레리나인 윤혜진 씨의 결혼식 현장이 그려졌다.
이날 결혼식에는 엄태웅과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을 함께 촬영하면서 우정을 다진 김종민, 성시경을 비롯해 '1박 2일' 멤버들이 총 출동해 의리를 과시했다.
결혼식에 참석한 김종민은 엄태웅의 결혼을 축하하며 엄태웅 대신 태몽을 꾼 사연을 전하며 남다른 형제애를 과시했다.
"태웅이 형을 대신해 태몽을 꿨다. 사과 먹는 꿈을 꿨는데, 나중에 찾아보니 그게 태몽이더라"
이 밖에도 이날 이효리는 엄태웅의 2세에 대해 "엄마가 미인이시던데, 엄마 쪽을 닮아야 하지 않을까"라고 솔직히 말했으며, 배우 황정민 역시 "아빠만 안 닮았으면 좋겠다"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엄태웅과 윤혜진의 결혼식은 임신 3개월에 접어든 윤혜진을 배려해 비공식으로 진행됐으며, 두 사람은 오는 10일 인도네시아 발리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사진 출처=SBS 한밤의 TV연예 방송화면 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