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백지영이 감성 발라드 '싫다'로 돌아왔다.

    지난 3일 낮 12시에 발매된 백지영의 신곡 '싫다'는 4일 낮 12시경 멜론, 엠넷닷컴, 벅스, 소리바다, 네이버뮤직 등 주요 음악사이트 실시간 차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며 백지영표 발라드의 저력을 과시했다.

    특히, 이번 백지영의 '싫다'가 음원차트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국민 걸그룹'으로 불리며 큰 사랑을 받고있는 소녀시대의 정규 4집 타이틀 곡 '아이 갓 어 보이(I got a boy)'를 2위로 밀어낸 것이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 

    백지영의 '싫다'는 피아니스트 이루마가 백지영을 위해 만든 곡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발표 전 부터 화제를 모았었다.

    이루마는 백지영과 함께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것은 물론 방송에서도 협연을 해 시너지 효과를 냈다.

    '싫다'는 백지영의 호소록 짙은 음색과 폭발적인 가창력, 그리고 여기에 이루마의 부드러운 피아노 선율이 더해져 겨울 감성에 어울린다는 평이다.

    백지영의 신곡 '싫다'를 접한 네티즌들은 "이번 노래 정말 좋더라", "백지영 노래는 다 좋아", "역시 백지영이네", "소시가 부른게 노래냐", "이루마랑 부러워~", "백지영 노랜 언제들어도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백지영은 오는 2월 16일 서울 잠실 실내 체육관에서 '7년만의 외출'이라는 타이틀로 2회에 걸쳐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사진 출처=WS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