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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MC 유재석이 신인시절 서수민 PD와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할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KBS 2TV '신년특집 해피투게더3-연예대상 뒤풀이' 녹화에서는 '개그콘서트' 주역들이 출연해 연예대상 수상에 대한 솔직한 속내와 시상식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이날 유재석은 '개그콘서트'의 수장 서수민PD와 신인시절' 코미디 세상만사'를 함께 했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유재석은 "당시 촬영장에 차를 타고 다닐 기름값도 마련할 수 없어 버스로 촬영을 다닐 정도였다"며 힘든 과거를 회상했다. 때문에 유재석은 코미디를 계속해야할지 새로운 도전을 해야할지 고민에 빠지기 시작했다.
이런 그의 중대한 선택 중 코미디를 계속하겠다는 결정을 이끌어낸 건 서수민 PD였던 것. 그녀는 유재석에게 KBS에서 계속 코미디를 할 것을 권유했고, 유재석은 이로 인해 계속해서 코미디를 할 수 있었다.
특히 유재석이 저때 코미디를 그만 뒀더라면 국민MC로 발돋움 할 수 없었기에 서수민PD는 유재석에게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고.
한편, KBS 예능 침체기 때 서수민 PD와 함께 고생한 유재석의 사연은 3일(오늘) 오후 11시 15분 '해피투게더3'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 출처=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