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ABC방송 보도 중.
    ▲ ⓒABC방송 보도 중.

    지붕을 뚫고 나온 크리스마스트리가 화제다.

    미국 시애틀에 있는 한 가정집의 트리가 지붕을 뚫고 나와 있는 모습이 포착돼 사람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고 ABC방송이 지난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트리는 건축가인 패트릭 쿠거가 아이들과 주위사람들에게 놀람과 기쁨을 주기 위해 아내와 함께 만든 ‘트릭’ 크리스마스트리다.

    패트릭은 크리스마스트리로 무려 4.3m에 이르는 키 큰 소나무를 산 뒤 트리 윗부분을 1.8m 정도 잘라냈다.

    잘라버린 부분은 버리는 대신 지붕 위에 붙여 일명 ‘지붕 뚫고 나온 트리’를 만들었다.

    이웃들을 놀라게 할 요량으로 쿠거 부부는 비오는 토요일에 무려 9시간을 나무를 썰고 붙이는 데 보냈다고.

    지붕을 뚫고 나온 듯한 트리 꼭대기는 대형 볼트 4개를 박아 고정했다.

    이 트리로 쿠거씨네 집은 동네 아이들이 줄을 서서 구경하는 명소가 됐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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