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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가 조세현
비, 이병헌, 김혜수, 고소영, 빅뱅 등의 스타들과 사회 저명인사들이 어린 아기들을 품에 안고 찍은 사진들이 한 때 화제가 됐었다.
사진들은 대한사회복지회와 사진작가 조세현이 함께 하는 사랑의 사진전 ‘천사들의 편지‘로 입양문화 캠페인으로 진행된 것. 이는 2003년에 입양대상아동의 백일사진을 찍어달라는 한 사회복지사의 요청으로 시작되어 올해로 10년을 맞이했다.
올해는 입양을 기다리는 영아들과 김승우-김남주, 유준상-홍은희, 김윤아-김형규, 션-정혜영, 타블로-강혜정, 유진-기태영 등의 스타부부들이 함께했다.
입양대상아기들이 실제 부부인 스타부모의 품에 안겨 사진을 찍은 것처럼, 앞으로 이 아기들이 언젠가는 부모의 따뜻한 품에 안길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이 이번 사진전의 콘셉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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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가 조세현
2003년부터 10년간 100여명이 넘는 스타와 사회저명인사들이 국내입양활성화와 입양문화 캠페인을 위해 함께 참여했다. 이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입양문화에 대해 긍정적인 관심을 가지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 전시에는 유명인만 참가한 것이 아니라, 미혼모와 입양에 대한 우리 사회의 편견을 바꾸기 위해 미혼양육모와 국내입양가족들의 사진들도 포함 되어 있다.
특히 올해는 10회째를 맞아 국외입양 된 2005년에 배우 고소영과 찍었던 재호, 2007년 윤은혜와 찍었던 승진이 뿐 아니라, 국내입양가정을 다시 찾아가 촬영 하는 등 특별하게 준비했다.이 전시에 함께한 사진작가 조세현은 “이번 사진전을 통해 가정이 필요한 아이들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한 명이라도 더 많은 아이들이 좋은 가정을 찾아 사랑을 받고 자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사진전의 취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