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고싶다'의 주연배우 박유천이 시청률 공약을 밝혀 화제다.

    지난 17일 경기도 양주 문화동산에서 열린 MBC 수목드라마 '보고싶다'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박유천은 "시청률 20%가 넘으면 영덕게를 쏘겠다"는 이색 공약을 내걸었다.

    이날 박유천은 "드라마가 끝날 때 쯤이 영덕게 철이더라"며 "공약이라기 보단 내가 먹고 싶어서 하는 것이다. 영덕게 알이 꽉 찬 것으로 먹고싶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박유천은 진짜 공약도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시청률이 잘 나온다면 '보고싶다' 팀 이름으로 불우한 이웃들에게 귤과 쌀을 기부하겠다"고 말했다.

    박유천 시청률 공약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역시 개념있네", "보기 힘든 개념있는 공약이다", "역시 박유천 훈훈하네", "기부 공약 멋있어요~", "무한도전 좋아해서 닮았나~?", "보고싶다 20% 넘어야겠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유천이 출연중인 '보고싶다'는 드라마 초반 동시간대 시청률 꼴찌를 기록했으나, 10회를 넘기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지키며 큰 인기를 끌고있다. 

    [사진 출처=MBC 보고싶다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