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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컨트리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22)가 임신설에 휘말려 충격을 주고 있다.
뛰어난 미모로 배우 활동을 겸하고 있는 테일러 스위프트는 현지에서 인기가 높은 톱스타. 그녀의 일거수 일투족이 모조리 기사화될 정도로 세간의 뜨거운 관심을 받는 인물 중 하나다.
그런데 테일러 스위프트가 아이를 임신했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테일러 스위프트의 골수팬들로서는 도저히 인정하기 싫은 최악의 뉴스가 전해진 셈이다.
위클리월드뉴스 등 다수의 현지 언론은 "테일러 스위프트가 LA에 위치한 한 산부인과에서 검진을 받고 '임신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아이의 아버지는 그룹 원디렉션의 멤버인 해리 스타일(18)로 알려졌다.
이같은 보도에 대해 테일러 스위프트 측은 "말도 안되는 낭설"이라며 펄쩍 뛰고 있다. 사실 확인도 되지 않은 '오보'라는 것.
하지만 현지 언론은 테일러 스위프트의 임신을 확인한 한 의사와의 인터뷰를 게재하며 '임신설'에 쐐기를 박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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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아기 아빠가 누구인지에 대해선 다소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다수의 매체들은 "해리 스타일이 맞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해리 스타일 역시, 지인들에게 자신이 아빠가 됐다는 사실을 알리며 매우 기뻐하고 있다"는 게 이들 매체가 내세운 또 하나의 증거다.
그러나 일각에선 '테일러 스위프트의 전 남자친구인 코너 케네디(18)가 아기 아빠일 수도 있다'는 가설을 제기하고 있다.
이에 따라, 침묵을 지키고 있는 테일러 스위프트가 각종 의혹에 대해서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는 분위기다.
2006년에 발매한 데뷔 싱글 'Tim McGraw'가 빌보드 컨트리 차트에서 6위에 오르면서 단박에 스타덤에 오른 테일러 스위프트는 그래미 상에서 각종 상을 휩쓸며 평단과 팬들로부터 고른 지지를 받고 있는 실력파 가수. 현재까지 2,000만 장 이상의 음반 판매고와 3,300만 장의 싱글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사진 = 테일러 스위프트 공식사이트 / 위클리월드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