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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황현희가 남자들의 비밀을 또 폭로했다.
황현희는 1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막말자(막으려는 자 말하려는 자)'에서 배우 하나경을 언급하며 남자의 치부를 드러냈다.
이날 황현희는 "여성 여러분 아직도 남성들을 믿습니까? 정경미 씨 아직도 윤형빈 씨 믿습니까"라고 소리쳐 방청객들을 폭소케 했다. 그는 녹화장을 찾은 남자들을 향해 "여자들의 믿음을 조각내겠습니다. 남성분들에게 묻습니다. 진짜 영화 좋아하는 겁니까"라고 물었다.
이어 "한번 테스트를 해보겠습니다. 올해 청룡 영화제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배우를 아는 사람 손들어봐라"고 질문했지만 미지근한 반응을 보였고, "그렇다면 하나경을 아는 사람 손들어보라"고 하자 몇몇 남성 방청객들이 손을 들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황현희는 "부산국제영화제는 몰라도 오인혜는 아는 게 남자다!"라고 외쳐 폭소를 터뜨렸다. 앞서 하나경은 청룡영화제 레드카펫에서 파격 노출 의상을 입은 채 넘어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