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노홍철의 7년 전부터 사기 행각을 벌여 온 사실이 전해져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지난 2005년 4월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만원의 행복'에 노홍철이 출연했던 영상이 공개됐다.

    이 때 노홍철은 개그우먼 김숙과 '만원의 행복'에서 대결을 펼쳤었다. 영상 속 노홍철은 지금의 사기꾼 캐릭터와 매우 비슷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노홍철은 '만원의 행복' 촬영 도중 샐러드가 먹고 싶어지자 버려진 피자 끝부분을 신제품이라 친구에게 속이고 샐러드와 교환했다.

    이와 함께 자막에 '능청스런 사기꾼 노홍철'이라는 문구가 삽입됐다. 이는 무한도전 속 노홍철을 떠올리게 만들어 웃음을 자아낸다.

    노홍철은 현재 MBC '무한도전'에서 능청스러운 거짓말과 사기행각 등을 일삼아 '사기꾼 캐릭터'의 대표적인 인물로 큰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노홍철 7년 전 사기행각을 접한 네티즌들은 "사기꾼 캐릭은 캐릭터가 아닌거야", "역시 노홍철 실망시키지 않는다", "아 노홍철 너무 순수하다", "노홍철 진정한 사기꾼이구나", "1, 2년 된 실력이 아니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출처=(왼쪽) MBC 무한도전 방송화면 캡쳐, (오른쪽) MBC '만원의 행복'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