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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올해 최고의 유행어가 공개됐다.
올해 최고의 유행어로는 '개콘-비상대책위원회' 김준현의 '고뤠?'가 1위로 등극했으며, 2위는 '꽃거지' 허경환의 '궁금하면 500원'이 꼽혔다.
올해도 어김없이 KBS 2TV '개그콘서트'가 대부분의 유행어를 배출했다. 이어 '갸루상' 박성호의 '~가 아니무니다'와 '꺾기도' 코너의 '감사합니다람쥐~ 안녕하십니까불이~' , '정여사' 코너의 '브라우니, 물어!, 비싸도 너무 비싸'가 상위권에 올랐다.
영화계 올해 최고의 유행어로는 '건축학 개론'의 납뜩이 역의 배우 조정석이 '어떡하지, 너'가 차지했다. 또 납뜩이가 입버릇처럼 하는 '납득이 안가, 납득이~'라는 대사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영화 '범죄와의 전쟁'의 "살아있네"도 빼놓을 수 없다.
드라마 최고의 유행어로는 SBS '신사의 품격'에서 장동건이 연기한 김도진이 습관처럼 내뱉은 '~한 걸로'가 꼽힌다. 가요계에서는 싸이의 '강남스타일'로 다양한 패러디 동영상의 제목에서 '나는 ○○스타일'이란 유행어를 낳았다.
케이블 채널 tvN '응답하라! 1997' 역시 큰 인기를 끌자 제목을 차용한 문구 '응답하라 OOOO'로 수많은 카피와 슬로건을 탄생시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