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禁 성인연극 '교수와여제자3 - 나타샤의 귀환'에 카마수트라 여신으로 출연 중인 미수다 출신 라리사가, 연출자의 '실제정사장면 요구'로 "공연을 그만두고 싶다"는 심정을 밝혀 주목된다.

    다음은 실제정사 논란에 대한 강철웅 연출자의 말이다.

    "관객들이 좀더 자극적인 장면을 원하고 있기에 나타샤가 여신으로 등장하는 장면에서 마치 실제정사를 하는 것처럼 관객이 느껴야 하지 않느냐? '좀 더 리얼하게 보여주자!'라고 설득하는 과정에서 나타샤가 잘못 오해 한 것 같다."

    나타샤(라리사)의 말이다.

    "지금 현재도 전라로 카마수트라 체위 정사장면을 관객 바로 앞에서 10분 넘게 보여주고 있다.
    남녀가 전라로 10분간 뒹굴면 생각지 않는 사고(?)가 종종 벌어지는데 더 리얼하게 하라면 실제정사를 하라는 요구로 생각할 수밖에 없었다.
    마치 내가 창녀처럼 느껴질 때도 있었다."

    이는 '더 야한 장면'을 요구하는 관객요구를 맞추기 위해 발생한 "불가피한 잡음"이었다는 게 제작진의 해명이다.

    이처럼 연출자와 출연배우의 갈등으로 위기를 겪은 제작진은 양측에 절충안(?)을 제안해 겨우 위기를 봉합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은 ▲현재 공연보다는 노출 수위를 더 높이고, ▲라리사 본인이 창녀처럼 느껴지지 않도록 관객이 공감할 수 있는 '파격적인 장면'을 추가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은 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