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콘서트의 '노애' 팀이 실전 같은 연습 장면을 공개해 화제다.

    지난 8일 개그우먼 허안나는 자신의 트위터에 "노애팀 아침부터 회의. 마님과 노비들 겸상 중"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KBS 2TV 개그콘서트의 새로운 코너'노애'로 활약중인 송영길, 박영은, 이희경, 정진영, 허안나, 정승환이 식사를 하고 있다.

    특히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반상(양반-상놈)'의 구분이 확실해 더욱 눈길을 끈다.

    '노애'에서 마님으로 출연 중인 이희경, 작은 마님 역 박은영은 의자에 앉아 편하게 밥을 먹고 있는 반면, 노예로 등장하는 허안나 송영길 정진영 정승환은 무릎을 꿇고 불편한 자세로 밥을 먹고 있다.

    또 송영길은 건너편에 앉은 이희경의 눈치를 잔뜩 보며 탕수육에 젓가락을 대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개콘 노애 연습을 접한 네티즌들은 "노력이 엿보이네요", "노애 웃기다", "노애 앞으로 대박 칠 것 같음", "열심히 하는 모습 보기 좋네요", "밥은 편하게 먹어야지~", "송영길 탕수육 먹고싶어서 ㅋㅋ"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노애(奴愛)'는 조선시대 양반집 노예들이 주인 몰래 사랑을 키워간다는 내용으로, 지난 2일 첫 방송후 큰 화제를 모았었다. 

    [사진 출처=허안나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