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시후가 과거 만석꾼 집안의 아들이었다고 고백해 화제다.

    최근 진행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녹화에 참여한 배우 박시후는 이날 연극과 단역배우, 속옷모델 시절 등 우여곡절이 많았던 무명시절 스토리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스토리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날 박시후는 "부여에서 3대 째 대대로 내려오는 만석꾼 집안의 아들로 태어났다"며 "자칭 멀끔한 외모 때문에 배우로 성공하고자 무작정 상경했다"고 고백했다.

    만석꾼은 곡식 만 섬가량을 거두어들일 만한 논밭을 가진 큰 부자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부유한 집안 덕에 호화로운 생활을 했을 것 같은 박시후는 예상과 달리 무명 시절 쪽방 생활을 전전하며 연극배우로 힘든 시기를 보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박시후는 "성공 이후 퀄리티를 높이려 일부러 연극을 한 것 아니냐"는 MC들의 질문에 "연기파 배우 이미지가 욕심 나 대학로에 진출했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박시후 만석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얼굴에 귀티가 잘잘 흐름", "부모님이 돈 안대주셨나", "부잣집 아들이었어?", "만석꾼이래 ㅋㅋ조선시대 사람같다", "박시후 잘 살아 보인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시후의 만석꾼 집안 고백이 담긴 '힐링캠프, 기쁘지아니한가'는 10일(오늘) 오후 11시 15분 SBS를 통해 방송된다.

    [사진 출처=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