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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작곡가 유희열이 '더하기 게임'에서 굴욕을 맛봤다.
지난 9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1박 2일'에는 '가사도 섬마을 음악회' 마지막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이서 유희열은 잠자리 복불복 게임으로 서바이벌 3종 경기를 치렀다. 윤상 팀에는 윤상, 이수근, 주원, 김종민, 윤종신이 김승우 팀에는 김승우, 성시경, 차태현, 엄태웅, 유희열로 꾸려졌다.
가장 먼저 시작된 '더하기를 하자' 게임에서 유희열은 이수근과 맞붙게됐다. 이수근은 유희열에게 "7 + 5 는?" 이라고 물었고, 유희열은 자신만만하게 "14"라고 외쳤다. 하지만 답은 바로 12.
그는 자신의 답이 오답임을 깨닫자 마자 바로 구석으로가 무릎을 꿇고 손을 들었고 이를 본 멤버들은 웃음을 참지 못했다. 특히 유희열은 서울대 출신인 수재이기에 간단한 더하기 문제를 틀려 더 큰 웃음을 선사 할 수 있었던 것.
이수근은 유희열에게 "너 이 다음에 대학이나 가겠니"라며 놀렸고, 유희열은 "아 창피해"라며 얼굴이 빨갛게 달아올라 더욱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진행된 게임에서 윤상 역시 더하기 문제에서 패배하자 유난히 기뻐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유희열 더하기 굴욕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 유희열 예능감 짱이다", "유희열 무한도전에도 나와줘요", "무한도전에도 나왔으면", "1박 2일 고정멤버 하면 안되나요?", "유희열 너무 좋으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방송에서 유희열은 절대 하지 않겠다던 겨울 바다 입수를 하게 됐다. 유희열은 "다 죽일거야 진짜!"라는 외침과 함께 바다로 뛰어들어 큰 웃음을 선사했다.[사진 출처=KBS 2TV 1박 2일 방송화면 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