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늑대소년’(감독 조성희)이 미공개 스틸을 대방출했다.

    ‘늑대소년’ 배급사 CJ E&M 측은 6일 ‘늑대소년’의 확장판을 개봉하면서 미공개 스틸사진을 함께 선보여 팬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공개된 스틸 사진에는 해맑은 표정으로 들에서 뛰어 놀고 있는 배우들의 모습이 실제인지 촬영인지 분간이 안 될 정도로 화기애애했던 현장의 분위기를 짐작케 한다. 송중기가 박보영을 업어주는 장면, 아역들과 셀카를 찍는 박보영 등 배우들의 꾸밈없고 소탈한 모습이 눈에 띈다.

    특히, 늑대로 변신한 늑대소년의 표정을 CG작업을 통해 리얼하게 담아내기 위해 송중기의 얼굴에 마크를 표시하는 사전 준비 장면은 영화 속에서는 볼 수 없었던 비하인드 컷으로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한다.

    이번 ‘늑대소년’ 확장판은 나이 든 신이(이영란)와 철수(송중기)가 만나는 기존 엔딩과 달리 철수와 어릴 적 순이(박보영 분)가 재회하는 모습을 담았다. 또, 순이를 짝사랑하는 악역 지태(유연석)의 이야기, 마을 사람들의 에피소드 등이 추가돼 총 2분가량 정도 분량이 늘어났다.

    한편, ‘늑대소년’은 5일까지 전국 659만 6235명을 동원하며 700만 관객 돌파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