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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정오 이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폭설이 내렸다. 특히 서울을 중심으로한 수도권 일대는 곳곳에서 교통통제가 실시돼 큰 혼잡을 빚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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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외곽순환고속도로 장수 나들목 인근과 중동 나들목 판교방향 진입로의 차량 진입이 통제됐다. 서울 시내 삼청동길, 북악산, 인왕산 길고 차량출입이 통제됐다.
서울시는 폭설에 제설대책 비상근무를 2단계로 격상한 뒤 시와 자치구 공무원 6,500여 명, 제설장비 1060대가 동원돼 염화칼슘과 소금 3,180톤을 도로에 뿌리며 제설작업을 하고 있다.
하지만 5일 오후 5시 현재 서울시내 곳곳은 혼잡을 넘어 '마비' 수준이다. 지난 3일부터 폭설예고가 나왔지만 시청 측이 눈이 내리기 전부터 미리 대처했는지 의문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한편 경찰은 폭설로 수도권 지역에서 통제구간이 더 늘어날 수 있어 퇴근길 심각한 교통혼잡이 예상된다며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