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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시후가 카리스마와 코믹을 넘나드는 반전 매력으로 여심을 흔들었다.
박시후는 SBS 특별기획드라마 ‘청담동 앨리스’에서 세계적인 명품유통회사 아르테미스의 최연소 한국회장 차승조 역을 맡아 성공적인 연기 변신을 했다.지난 1일 첫 방송된 ‘청담동 앨리스’에서 좌중을 압도하는 카리스마 넘치는 연설을 보여주며 강렬한 등장을 한 박시후는 많은 직원들 앞에서 뛰어난 언변과 능력을 갖춘 최연소 회장으로 완벽하게 분해 카리스마를 뽐냈다.
반면, 자신을 버린 아버지와 옛 연인 윤주(소이현) 앞에 멋지게 나타나 통쾌하게 복수를 한 후 뒤돌아서서 포복절도하며 깨방정을 떠는 반전 매력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열린 ‘청담동 앨리스’의 제작보고회에서 “망가지는 모습 보여줄 것”이라고 선언했던 박시후가 펼칠 앞으로의 연기가 기대되는 장면이었다.
이어 박시후는 인찬(남궁민)을 믿어달라며 사정하는 세경(문근영)의 앞에서 한국 여자들의 심리를 대변하며 ‘어머’, ‘아이구’ 등의 감탄사와 귀여운 동작들로 폭소를 자아내는가 하면, 윤주와의 과거를 회상하며 아련한 눈빛 연기를 선보이는 등 종 잡을 수 없는 매력으로 방송 2회 만에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관련 게시판을 통해 “오래 기다린 보람이 있다”, “깨방정 박시후 너무 귀여웠다”, “찌질남 박시후도 멋있기만 하다”, “빨리 다음주가 왔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3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일 방송된 ‘청담동 앨리스’ 시청률은 8.6%(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승조와 세경의 본격적인 좌충우돌 스토리가 펼쳐질 ‘청담동 앨리스’는 매주 토, 일 밤 9시 55분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