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만원짜리 폴더형 스마트폰 내달 공개중국 통신사 차이나텔레콤과 함께 개발

  • 삼성전자, '성룡폰' 런칭..中시장 공략 본격화

    삼성전자가 중국의 부유층을 겨냥한 고가 스마트폰을 출시할 예정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삼성전자는 27일 "중화권 스타 성룡이 모델로 나서는 170만원 상당의 폴더형 스마트폰을 내달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삼성은 차이나텔레콤과 손을 잡고 공동 개발 과정을 거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른바 '성룡폰'의 판매 수익금 중 일부는 중국의 취약계층을 위해 쓰여질 예정으로, 지도층의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대표하는 제품이 될 것이라는 게 삼성 측의 설명.

    폴더 형태로 제작되는 이 스마트폰은 3.7인치 슈퍼 아몰레드 듀얼화면에 1.4㎓ 쿼드코어 프로세서와 800만 화소 카메라를 장착했고 안드로이드 '아이스크림샌드위치'를 탑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