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작 뮤지컬 ‘식구를 찾아서’가 따뜻한 도네이션 행사를 마련한다.

    오는 12월 1일(토요일) 오후 7시 식구의 정을 나누는 이번 공연은 후불제로 진행되며, 관객이 즐기고 감동을 느낀 만큼 금액을 지불하는 방식이다. 여기서 얻어진 수익금 전액은 인권재단 ‘사람’이 추진하는 인권센터 건립기금으로 기부되며, 인권센터 주춧돌에 식구의 이름이 새겨진다.
     
    인권재단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권리와 기회를 가질 수 있고, 소외되고 낙오되는 사람이 없이 누구나 행복한 삶을 추구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고자 설립되었다. 이번 인권센터 역시 인권재단 ‘사람’이 2010년부터 준비해온 순수 민간 자본으로 건립되는 인권터전으로 내년 3월에 개관 예정이지만 건립을 위한 자금이 부족한 상태이다.
     
    오준석 프로듀서는 “SNS를 통해 우연히 인권센터에 대한 내용을 접했다. 소외된 사람과 동물의 이야기를 담은 공연이기에 인권센터의 건립 취지가 더욱 마음에 와닿아 통했다. 지금까지 작품을 통해 받은 사랑을 조금이나마 나누고  싶었다”고 밝혔다.
     
    뮤지컬 ‘식구를 찾아서’는 2010년 창작팩토리 지원사업으로 선정, 2011년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에서 창작뮤지컬상을 수상하며 뮤지컬계의 핫 아이콘으로 떠오른 작품. 현재 대학로 예술마당 4관에서 한창 공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