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 여사. 운전이 서툴다기 보다는 사고를 유발할 정도로 위험하게 운전하면서도 자기 밖에 모르는 여성 운전자를 가리킨다.

    이런 김 여사가 또 출현했다. 27일 국내 최대의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한 블랙박스 영상이 떴다. 


  • 27초 분량의 영상을 보면 마지막 부분에 갑자기 라노스로 보이는 소형 차량 한 대가 찻길을 덮친다. 달리던 차들은 놀라 급정거를 하며 경적을 울리지만 반응이 없다.

    블랙박스 주인이 차에서 내려 살펴보니 차 안에는 아무도 없었다고 한다. 마트에 간 사람의 차로 확인했다고 한다. 네티즌들은 문제의 차에 운전자는 없었지만 '낮 시간에 마트에 온 차량'이라는 점 때문에 '김 여사'라고 추정하고 있다.

    이 영상을 올린 네티즌의 설명이다.

    "영상 중 13초경 아무리 클락션을 울려도 멈출생각없음. 헉~! 차안에 사람이없네요 왼쪽엔 덤프트럭이..ㅎㄷㄷ 아슬아슬한 모닝. 주차 후 형님께서 뛰어가셔서 차에 타려고하니 몸이 안들어감. 시트포지션이 슈마허도 울고갈 레이싱 모드...차 굴러온곳으로 다시 갖다놓고 아무리 기다려도 차주는 나타나지 않았다네요.. 마트에서 다 보고 계셨겟죠?"

  • 여성 운전자들은 운전할 때 시트 포지션이나 운전대 위치 조정 등을 하지 않고 운전하는 경향이 있음을 지적한 것이었다.

    이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이제는 차에 없어도 사고를 유발한다"며 '원격 김여사 영상'이라고 부르며 비난을 퍼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