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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태현이 박보영에게 보낸 문자가 공개돼 화제다.
23일 서울 종로구의 한 음식점에서 열린 영화 '늑대소년(감독 조성희)' 500만 돌파 기념 기자 간담회에 송중기, 박보영, 유연석, 조성희 감독 등이 참석했다.
이날 박보영은 "차태현 오빠가 영화를 보시고 문자를 주셨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태현 오빠가 문자로 '딸 정말 잘했어. 나는 남자인데 왜 이렇게 눈물이 나니'라고 하시더라"며 "원래 칭찬을 잘 안하신다. 지금까지 단 한번도 내게 칭찬을 해준 적이 없었는데 이번 영화로 처음 칭찬을 받았다"고 차태현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박보영과 차태현은 지난 2008년 830만 관객을 모은 영화 '과속스캔들'에서 부녀로 호흡을 맞춘 뒤 지속적으로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차태현 박보영 문자 공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여전히 아빠 딸 사이구나", "훈훈하다", "차태현 후배 사랑 듬뿍이네", "박보영 기분 좋았겠네~", "둘 여전히 사이좋네 보기좋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송중기 박보영, 유연석이 출연하는 영화 '늑대소년'은 지난 18일 기준 누적관객수 500만 명을 돌파했다.
[사진 출처=뉴데일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