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웨이 현빈 싫어? 김태용 감독과 러브러브~

'탕웨이의 남자'는 현빈이 아니라 영화 '만추'의 김태용 감독이었다.

여성월간지 '여성중앙(12월호)'에 따르면 중국의 톱배우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은 2009년 '만추'를 통해 배우와 감독 사이로 처음 만났으며 올해부터 부쩍 가까워진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시애틀에서 만추를 촬영할 당시에도 배우와 감독으로서 영화의 방향과 역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돈독한 시간을 보냈다고.

영화계 복수의 관계자에 의하면 두 사람은 캐주얼한 복장에 모자를 눌러쓰고 편안하게 거리를 활보하는 등 일반인처럼 평범하게 데이트를 즐겨온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0월 부산국제영화제 당시에는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이 함께 술잔을 기울이며 다정한 시간을 보내는 장면을 여러 명이 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최근 탕웨이가 매입한 13억 원대의 경기도 분당 부지는 김태용 감독의 거주지에서 멀지 않은 곳으로 밝혀졌다. 최근 탕웨이가 한국을 방문하는 횟수도 늘었고, 김태용 감독이 지난 5월과 10월 베이징에 다녀온 것도 두 사람의 열애설을 뒷받침하는 정황 증거라는 게 영화 관계자들의 중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