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종혁이 소개한 '만추'가 야간매점 14호로 등록됐다.

    지난 22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는 뮤지컬 '벽을 뚫는 남자' 특집으로 주인공인 배우 임창정, 이종혁, 임형준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해피투게더'의 인기코너 '야간매점'에는 이종혁이 만두피를 이용해 손쉽게 만드는 간식인 '만두피 추로스(만추)' 레시피를 소개했다.

    여러번 시행착오를 겪은 끝에 완성됐다고 소개된 '만추'는 만두피와 계피가루, 설탕만 있으면 만들 수 있는 초간단 요리로 독특한 아이디어와 저렴한 가격으로 출여진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가 소개한 레시피는 아주 간단하다. 계피가루와 황설탕을 1:3 비율로 섞고, 물 묻힌 만두피에 이 가루를 고루 입힌다. 이후 만두피를 돌돌 말아 다시 한 번 설탕 가루를 꼼꼼하게 바른 뒤 그대로 기름에 튀긴 다음 황설탕과 계피가루를 묻혀주면 끝난다.

    이종혁의 '만추'를 시식한 최효종은 "정말 놀이동산에서 먹는 추로스 맛이 난다"며 극찬했고, 박미선은 "바삭한 만두피에 설탕과 계피향의 조화가 괜찮다"고 호평했다.

    하지만 이종혁은 "건강에는 좋지 않다"며 자신의 요리를 디스하는 발언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연이은 호평을 받은 이종혁의 '만추'는 출연진 6명 중 4명의 선택을 받아 야간매점 14호 메뉴에 등록됐다.

    이종혁 만추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어제 보는데 진짜 먹고 싶더라", "츄러스를 이렇게 쉽게?", "진짜 오늘 해먹어봐야지!", "야간매점 코너 잘만들었다!", "배고프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해피투게더3는 9.3%(AGB닐슨 제공)의 시청률로 목요 예능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사진 출처=KBS 2TV 해피투게더3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