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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강철대오'가 무료상영 된다.
경상북도 울진원자력본부(본부장 김세경)는 오는 29일 울진원전 홍보관 대강당에서 최근 개봉한 '강철대오 : 구국의 철가방(이하 강철대오)'를 무료상영 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무료로 상영되는 '강철대오'는 80년대 군사정권시절 운동권 여대생에게 사랑에 빠진 중국집 배달원이 시위현장에 합류하면서 벌어지는 코믹멜로물.
'강철대오'는 사회이슈나 역사문제에 접근하는 다른 영화들이 사회고발이라는 무거운 시선을 유지하는 것과 달리 코미디와 유머를 적절히 더해 진지하면서도 유쾌하게 사회적 메시지를 영화에 녹여냈다는 호평을 받고있다.
특히 '방가방가', '광해'를 비롯해 탄탄한 연기력을 보이며 주연 못지 않은 조연을 연기해왔던 배우 김인권이 주인공 '대오' 역할을 맡아 특유의 유머러스함을 선사했으며, 건축학 개론 '납득이' 역할로 유명세를 탄 배우 조정석 등 조연배우들의 열연이 돋보인다.
울진원자력본부는 관람을 원하는 지역주민의 편의를 위해 쾌적한 홍보관 대강당에서 무료로 영화상영을 준비했으며, 직장인-주부 등 각계각층의 주민들이 볼 수 있도록 당일 1시 반, 4시 반, 7시 반 세 차례에 걸쳐 상영한다.
한편, 영화 '강철대오'는 10월 25일 개봉해 지난 3일 관객수 20만 명을 돌파했다.[사진 출처=강철대오 공식홈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