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아닌 열애설 보도에 소속사 펄쩍 "사실무근..낭설"
  • 대형연예기획사 SM엔터테인먼트에서 10년째 한솥밥을 먹고 있는 유노윤호와 고아라가 열애설에 휩싸였다.

    한 매체는 22일 오전 "SM엔터테인먼트 10년 차 데뷔 동기인 동방신기의 유노윤호와 배우 고아라가 1년째 열애 중"이라며 "오누이처럼 돈독한 사이를 이어오다가 올 초부터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이 매체는 "유노윤호가 어린 시절부터 연예계 생활을 해오다 배우와 여자로서 성숙해가는 고아라의 모습을 지켜보며 동료 이상의 감정을 느꼈고, 고아라는 여러 위기를 헤쳐가면서도 최고의 아이돌 그룹을 이끌어 온 유노윤호의 책임감 있는 모습에 매력을 느꼈다"고 밝혔다. 

    오랜 세월을 함께 해 오다 '친한 동료'에서 어느덧 '연인 사이'로 발전하게 됐다는 것.

    이어 "두 사람이 보아, 이연희 등 소속사 동료들과 주로 어울리며 가장 가까운 동료로서 서로에게 힘이 돼 왔다"고 전해 두 사람의 관계를 동료들도 알고 있었음을 넌지시 내비쳤다.

    그러나 해당 보도에 대해 SM엔터테인먼트는 "말도 안되는 '낭설'"이라며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두 사람은 여전히 좋은 동료 사이일 뿐, 이성적인 관계가 아니라는 것.

    한 관계자는 "두 사람은 현재 교제하는 사람조차 없다"며 "한 회사에서 오랫동안 함께 지내다보니 열애설이 불거진 것 같다. 두 사람이 사귄다는 보도는 근거 없는 억측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유노윤호와 고아라는 지난 2009년 방영된 MBC 드라마 <맨땅에 헤딩>에서 남녀 주인공을 맡아 호흡을 맞춘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