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민정이 열혈팬으로부터 돌발사고를 당했다.

    김민정은 지난 19일 오후 건국대학교 새천년기념관서 열린 영화 '가문의 귀환' 쇼케이스에 참석했다. '미리 만나는 크리스마스'라는 콘셉트로 진행된 '가문의 귀환' 쇼케이스에서는 주연 배우들과 2천여 팬들이 만나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주연배우와 팬이 직접 무대에서 만나는 이벤트가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그런데 이벤트에 당첨된 한 여성팬이 김민정과 격렬한 포옹을 하며 번쩍 들어올려 장내를 놀라게 했다.

    특히, 김민정은 가슴라인이 깊게 파인 짧은 블랙 미니드레스를 입어 노출에 대한 부담이 있을 수밖에 없는 상황. 이에 사회를 맡은 김태진은 김민정의 옷을 무릎담요로 재빠르게 가려주는 센스를 발휘했다. 김민정 또한 돌발 사고에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으나 이내 환하게 웃으며 상황을 유연하게 넘겼다.

    한편, 영화 '가문의 영광'의 다섯번째 이야기 '가문의 귀환'은 김민정, 정준호, 유동근, 성동일, 손나은, 윤두준, 황광희 등이 출연하며, 오는 12월19일 개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