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철수 무소속 후보와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의 단일화 TV토론이 21일 밤 11시 15분 시작되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처음이자 마지막 TV토론인 만큼 문재인-안철수 두 후보의 기싸움이 치열하다.

    이날 토론에서 주요 쟁점은 경제민주화로 쏠리고 있다.

    화두로 떠오른 경제민주화에 대한 관점이 서로 달랐다. 키워드는 ‘재벌’.

    안철수 후보는 경제민주화가 목적이 아니라 수단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기존의 제도를 보완해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경제민주화를 이루겠다는 것.

    반대로 문재인 후보는 기존 것을 해소하지 않고 어떻게 재벌의 문어발식 확장을 막느냐는 입장이다. 재벌 개혁부터 해야 한다는 의미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