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디자인과 편의사양 업그레이드로 한층 고급스런 모델” 자랑
  • 정부가 2013년 1월부터 차량 연비에 새 기준을 적용한다. 이렇게 되면 연비 상위 10개 차종 중 9개가 수입차가 된다고 한다. 국산차 중에서는 그나마 경차가 체면치레를 했다.

    국산 경차는 기아차의 모닝, 레이와 쉐보레 스파크가 양분하다시피 한다. 경차의 경쟁력은 ‘경제성’, 즉 가격이다. 2013년 모델은 누가 이길까. 가격인상이 없다면 쉐보레가 약간 유리해 보인다. 

    한국GM은 새로운 디자인과 편의사양, 외장 컬러를 적용한 2013년형 스파크의 사전 계약을 19일부터 시작하고 12월 중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한국GM 영업·마케팅·A/S부문 안쿠시 오로라(Ankush Arora) 부사장은 자신감을 드러냈다.

    “2013년형 스파크는 한국지엠이 출시한 2013년형 모델 중 가장 큰 변화를 담은 모델이다. 신차 수준으로 새로워진 외관 디자인, 고객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만든 편의사양, 새롭게 추가된 색상으로 젊고 스타일리쉬한 고객들이 열광할 것이다.”

  • 2013년형 스파크는 라디에이터 그릴과 헤드램프, 테일램프, 알로이휠을 새로 디자인했다고 한다. 외장 컬러도 새로운 색상을 추가하고 실용성과 편의성을 대폭 강화했다.

    쉐보레 측은 2013년형 스파크의 가격은 수동변속기 기준으로 1.0 승용 밴 869만 원, L 모델 917만 원, LS 1,022만 원, LS Star 1,108만 원, LT 1143만 원이라고 밝혔다. 2012년형과 거의 차이가 없는 가격이다.

    스파크의 상세 제품정보와 출시 일정은 12월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