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8시, 서울 중구 음식점 <달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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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문재인, 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가 18일 두번째 회동을 가졌다.
이날 오후 8시 서울 중구에 있는 음식점인 달개비에서다. 두 후보는 회동을 갖고 단일화 방식 등을 논의했다.
두 후보 측은 이날 오후 비서실장간 접촉을 통해 이같은 일정을 조율했다.
단일화 방식 논의가 지난 14일 잠정적으로 중단됐다가 다시 재개된 것이다. 양자 회동은 지난 6일 이후 두번째다.
이날 두 후보는 회동장소에 들어서면서 짧게 입장을 밝힌 뒤 서로 단독으로 만나 단일화와 관련해 전반적인 내용을 논의했다.
문 후보 측 박광온 대변인은 회동 의제와 관련해 "단일화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이 될 것"이라며 "합의사항이 있으면 양측 대변인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안 후보 측 유민영 대변인은 "양 비서실장 간 협의 결과 회동을 8시부터 진행키로 했다"며 "(대화) 내용은 협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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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6일. 안철수 무소속 대선 후보와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의 첫 '회동' 때 사진. ⓒ 뉴데일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