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이승철 딸이 ‘슈퍼스타K4’(이하 슈스케4) 정준영의 열렬한 팬임을 밝혔다.

    지난 16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4’의 톱3에 오른 정준영, 딕펑스, 로이킴은  생방송 준결승 무대에서 연합매치인 ‘마이 패보릿 송(My Favorite Song)’이라는 미션을 받고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첫 번째 ‘심사위원 미션’에서는 세 명의 도전자가 심사위원 이승철, 윤건, 윤미래의 명곡을 부르게 됐고, 정준영과 이승철은 한 팀을 이뤘다. 이승철은 “지옥에 온걸 환영한다”며 정준영에게 트레이닝과 조언을 아까지 않았고, 이날 정준영은 이승철의 ‘잊었니’ 무대를 멋지게 소화했다.

    이후 MC 김성주가 정준영과 연합한 심사위원 이승철에게 “정준영이랑 같이 작업해보니 어땠냐”고 질문하자 “정준영은 스펀지 같은 친구다. 굉장히 머리가 좋은 친구라 한번 가르쳐 주면 다 안다”고 칭찬했다.

    특히, 그는 “오늘 아침에 미국 뉴욕에 있는 우리 딸한테 전화가 왔다. 딸 애가 ‘아빤 왜 사윗감한테 뭐라고 그래?’라고 했다”며 정준영에 대한 딸의 마음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정준영은 ‘슈스케4’ 준결승 무대에서 아쉽게 탈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