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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 종북(從北)이 출세비결 되면
국가(國家)의 미래(未來)는?최 응 표(뉴데일리 고문 /뉴욕에서)나는 오늘 하늘과 땅을 증인으로 세우고, 생명과 사망, 복과 저주를
당신들 앞에 내놓았습니다. 당신들과 당신들의 자손이 살려거든
생명을 택하십시오. (신명기 30장 19절) -
- ▲ 최응표 뉴데일리 고문 ⓒ
이인호 교수는 [대한민국 건국의 재인식]에서 “불행히도 지금까지 우리 대한민국에서는 건국 공로자들이나 국가발전에 앞장섰던 사람들에 대한 충분한 사실적 연구와 공과에 대한 냉정한 평가 없이 그들을 모두 폄하하는 것이 진보(進步)요 민족애(民族愛)인 양 착각하는 풍토가 학계와 교육계, 문화계 한쪽을 풍미해 왔다”고 진단하며 이렇게 말한다.
“제 나라의 역사를 제대로 모르거나 부정적인 눈으로만 바라보는 사람은 그 나라의 건실한 국민이 될 수 없으며, 한 인간으로도 온전한 도덕적 인격체로서의 삶을 살기 어려울 것이다.”
지금 국가가 이렇게 무질서해지고 난장판이 된 원인은 바로 이인호 교수가 지적한 것처럼, 잘못된 역사인식으로 인한 삐뚤어진 국가관과 종북주의(從北主義)에 젖은 부도덕한 인격체들의 발호(跋扈) 때문이다.
다시 말해 [논형(論衡)]을 쓴 왕충(王充-27~104)의 말대로 '선한 마음이 없는 자'(從北파)들이 흑백을 분간하지 못하고 선악(善惡)을 혼돈하여 정치를 혼란케 하고, 가짜가 진짜 행세하며 옳고 그름이 바로 잡히지 않는 혼탁한 세상을 만들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문철수’란 정치초년병들의 ‘후보단일화 사기극’으로 인해 가치혼돈에 휩싸인 국가, 무질서해진 사회, 정신착란증에 빠진 국민을 치유하고 국기(國基)를 바로 세울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무엇일까?
시대를 바로 보는 통찰력과 선악에 대한 분별력, 거짓에 의해 난도질당한 진실의 회복, 그리고 선을 가장한 非 인격체(從北파)들의 실체 파악과 올바른 역사인식에 그 길이 있지 않을까?
이승만과 박정희는 그렇게 해서 성공한 대한민국을 건설할 수 있었다.
썩은 정치를 수술하고 정치에 새 바람을 불어 넣으라고 국민이 불러냈다는 안철수, 그래서 건너온 다리는 이미 불태워 없앴기 때문에 끝까지 갈 수밖에 없다고 국민에게 약속한 그 안철수가 지금 다리 없는 강을 건너려고 한다. 새바람이 아니라 썩은 바람을 타고 말이다.
용왕(龍王)이 보낸 거북이를 탈만큼 효녀(孝女=정직)인 심청이(인격체)도 아닌데 무슨 재주로 그 깊은 강을 건널지 지켜볼 일이다. 대한민국 때리고, 거짓말 잘 하고, 좌향좌로 가면 북쪽에서 얼음덩이라도 보내 강을 건너게 해 주리라고 믿는 모양이다.
멋지게 남을 속이면서 스스로를 정직한 사람으로 보이게 하는 데 천재적인 재주를 가진 안철수, 하지만 그 위험한 어린애 불장난 같은 인생 쇼(정치 쇼)는 결국 관중을 끌어 모으는 데도 실패하고, 북극에서도 얼음덩이는 오지 않을 것이다.
이제라도 안철수가 이 사실에 눈 뜨면 그나마 목숨은 건질 수 있겠다. 하지만 끝까지 다리 없는 강물에서 허우적거리다간 영원히 죽는다. 사기술에서 한 수 위인 민주당과 문재인이 노리는 것이 바로 이것이 아닌가.“자기주변에 유능한 사람들이나 유명한 사람들을 둠으로써 자신을 한층 더 돋보이게 하려는 속셈을 가진 인간이 있다. 그런 사람을 경계하라.”
니이체가 ‘환희의 지식’에서 한 말이다.
그런데 안철수와 문재인은 보수(保守=지키는 것과 고치는 것을 똑같이 중시)와 진보(進步=북쪽으로 가는 것)의 정치적, 사상적 의미가 무엇인지도 모르는 정신 지체아들처럼 보인다.
니이체는 유능하고 유명한 사람들을 주변에 두고 잘난 체 해도 경계하라고 했는데, ‘문철수’ 주변은 온통 종북주사파, 국보법 폐지론자, 6. 15, 10. 4 선언 지지자, 한미동맹 철폐와 미군 철수 주장자, 광우병 난동 배후세력 등, 국가안보의 투명성이 보장되지 않는 반(反) 대한민국 세력들이 주도하고 있다, 그래서 저들에게 속으면 국가의 미래가 보장될 수 없다. 이것이 저들을 경계하고 속셈을 파헤쳐야 하는 이유다.
특히 공산혁명자금 조달을 위해 칼 들고 재벌총수 집에 침입해 강도행각 벌인 선대공동위원장 이학영을 비롯해 철저한 김일성, 김정일 추종자들로 구성된 것이 문재인 캠프다.
주변에 온통 NLL 무력화 세력을 포진시켜 놓고도 국민 앞에서는 NLL을 지키겠다고 사기 치는 문재인, 김대중과 노무현을 닮아도 어떻게 이처럼 빼닮을 수가 있는가.
나라에 침 잘 뱉고, 거짓말 잘 하고, 철저한 종북(從北)주의자라야 출세한다는 정서가 국민 의식세계를 지배하는 현실, 엄청난 국가적 비극이다.
어느 지방 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에서 놀랍게도 ‘한국에서 정직하면 성공하지 못 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는 20년 전쯤 되는 신문기사가 생각난다.
이 얼마나 충격적인가. 어린이들에게 비친 국가의 자화상(自畵像)이 이런데도 못난 어른(정치인)들이 정신 못 차리고 진영논리와 집단이익에만 빠져 있는 현실에서 어떻게 나라가 온전할 수 있는가.
대한민국을 얼마나 잘 때리느냐, 거짓말을 얼마나 더 잘 하느냐, 북쪽으로 가는 능력이 남보다 얼마나 뛰어나는가, 이런 것이 출세의 바로미터가 된다면 국가의 미래는 어떻게 되며, 이런 삐뚤어진 가치관을 유물로 물려받은 우리 후손들의 세계는 어떻게 망가질까. 이런 악의 유산을 물려받고도 행복하게 사는 국민을 보았는가.
정직하면 성공 못 하는 것이 아니라, 정직해야 성공하고, 나라를 얼마나 사랑하는가, 얼마나 도덕적인가, 자유 민주이념에 얼마나 철저한가, 이런 가치기준이 성공비결이라는 인식이 국민의 마음을 움직일 때, 국가의 미래가 보장되는 것이 아닐까.
저들의 사기극에 속으면 죽는다. 깨어있는 국민이라야 산다.
자유와 정의, 양심과 도덕을 토대로 한 시대를 바로 보는 통찰력이 있어야 한다. 그래야 오늘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
자유와 풍요가 흐르는 대한민국이냐, 굶주림과 억압이 기다리는 인민공화국이냐, 생명의 길이냐, 죽음의 길이냐, 우리와 우리의 후손을 위해 어느 길을 택할 것인가, 12월 대선에서 결정 난다.
“생명과 사망, 복과 저주를 당신들 앞에 놓았으니, 당신들과 당신들 자손이 살려거든 생명을 택하십시오.”
이스라엘 백성에게 생명의 길을 택해 축복된 삶을 살라는 모세의 이 간절함, 바로 우리를 위한 기도가 아닐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