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터넷에 떠도는 '어이없고 기분나쁜 과제'라는 사진[웹 검색 캡쳐]
    ▲ 인터넷에 떠도는 '어이없고 기분나쁜 과제'라는 사진[웹 검색 캡쳐]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어이없고 기분나쁜 과제'라는 사진이 퍼지고 있다.

    사진 설명에는 이 글이 모 대학의 커뮤니케이션 수업 과제라고 적혀 있다.

    사진을 보면 이렇게 적혀 있다.

    "길거리나 지하철, 학교 등에서 모르는 사람 중 흥미있어 보이는 사람 하나를 정한다. 그 사람을 관찰한다. 몰래 사진을 찍는다. 그 사람의 이야기를 만들어 본다…(하략)"

    내용을 보면 스토킹 메뉴얼이나 다름 없었다. 놀라운 것은 "이것이 수업 학점을 결정하는 데 25%를 차지하는 과제"라는 설명이었다.

    이 같은 사진과 설명에 네티즌들은 "설마"라며 충격을 받은 분위기였다.

    하지만 해당 대학이 어디인지 아무런 설명이 없으며, 커뮤니케이션 수업에서 이런 과제가 있을 리 없다는 몇몇 네티즌들의 지적도 있다.

    실제로 이 같은 과제를 내주는 대학이 존재할 것으로는 보이지 않는다. 만약 이런 과제가 실제로 있다면 다양한 법적 문제에 걸릴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