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안철수 단일화 협의 중단에 '직격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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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 후보는 15일 문재인 안철수 후보의 단일화 협상 결렬에 대해 "이제는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말했다. ⓒ 정상윤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 후보는 15일 민주통합당 문재인, 무소속 안철수 후보의 단일화 협의가 중단된데 대해 "더 이상 국민들 혼란스럽지 않도록 이제는 결정을 내려야 하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이날 오후 모교인 성심여고를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선거가 한 달 밖에 남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재인, 안철수 후보는 대선후보 등록일(25일~26일)까지 후보 단일화에 합의했으나 전일 안 후보 측이 단일화 룰협상 중단을 선언하면서 불편한 기류가 흐르고 있다. 이에 문 후보는 "부담준 일이 있다면 대신 사과드리겠다"고 진화에 나섰으나 안 후보는 "많은 실망을 느꼈다"며 사실상 거부하고 나선 상황이다.
박 후보는 16일 경제민주화 관련 공약 발표가 진행될 것이라고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