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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화장품을 ‘발라야’만 예뻐지는 시대는 갔다. 지금은 ‘도구’를 사용해 바르고 만들어 가는 시대다.

    손으로 바르고 문지르고 마사지 했다면, 이제는 진동파운데이션, 모공 브러시, 풋 케어 마사지기 등 다양한 도구들을 이용해 나를 가꿀 수 있다. 집에서 매일 짧은 시간을 투자해 뷰티 ‘도구’들을 가지고 나만의 에스테틱을 차려보자.

    올 상반기에는 메이크업을 도와주는 진동파운데이션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각 온라인 뷰티시장을 점령했다면, 이번엔 스킨케어를 도와주는 도구들이 주목받고 있다.
     

     


     

    <쟌피오베르 '두세르도 브로스', 맥스클리닉 '완결 브러시'>


    그 중에서도 ‘모공 세안 브러시’가 인기를 끌고 있다. 보통 브러시는 메이크업 시 사용하는 도구로만 생각했었지만 이제는 클렌징에서 브러시를 이용하기 시작했다.

    모공보다 더 섬세한 극세사 브러시가 모공 안의 미세한 노폐물까지 닦아주며, 손 세안이 아닌 부드러운 미세모로 세안할 수 있어 피부가 민감한 사람들도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다.
     

     


     

    <쟌피오베르 '뺑드 마사지', 카트린 '에그힐 풋케어 각질 제거기&밤'>


    보통 ‘바디슬리밍’은 직접 집에서 하기보다 에스테틱이나 마사지 숍에서 받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집에서도 손쉽게 할 수 있도록 마사지 도구들이 많이 출시됐다.

    집에서 직접 하는 바디케어의 장점은 따로 시간 낼 필요 없이 샤워할 때 바디 클렌징과 동시에 할 수 있다는 것이다.

    프랑스 스파 브랜드 ‘쟌피오베르’에서 나온 ‘뺑 드 마사지’는 단순한 마사지 기능만 있는 것이 아니라 아로마 테라피의 은은한 향을 느낄 수 있도록 만들었다. 바디 클렌징을 하는 동안 구석구석을 지압하면서 군살들을 관리하고 아로마 테라피로 스파 느낌까지 낼 수 있도록 했다.

    하루 종일 몸을 위해 움직이는 ‘발’ 또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다. 얼굴에만 각질관리하고 발은 안보이니 소홀히 여기지 말고 발끝까지 관리해주자.

    보통 구두를 많이 신는 여성들이라면 굳은 살과 각질로 인해 발뒤꿈치가 하얗게 일어나게 된다. 발뒤꿈치를 매끈하게 만든다고 돌이나 사포 같은 도구로 밀었다가는 오히려 발에 상처만 내가 십상이다.

    ‘맥스클리닉 다이아몬드 에그힐 풋케어 각질제거기’는 풋케어 숍에서 관리해주는 것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 부드러운 모터가 묵혀있던 각질을 한 겹 한 겹 벗겨내, 거친 발속에 숨어있던 아기 피부를 되찾아 준다.

    발 각질을 제거하면서 식물 천연성분이 함유된 ‘맥스클리닉 다이아몬드 에그힐 밤’을 함께 사용하면 불필요한 스크래치를 방지하고 각질 제거하면서 거칠어지는 피부에 보습감을 부여한다.

    다양한 뷰티 도구들을 이용해 얼굴부터 발끝까지 매끈하고 보드라운 피부를 만들어 보자.

    [사진출처 = 쟌피오베르, 맥스클리닉, 카트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