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강동원이 12일 공익요원 복무를 마치고 소집해제했다.

    그동안 강동원은 지난 2010년 11월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해 4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뒤 서울 서초구 양재동 서울보건환경연구원에서 공익근무요원으로 대체복무했다.

    이날 강동원은 평소 출근하던 시각에 맞춰 출근했고, 그간 함께 일했던 연구원들과 인사를 나눈 뒤 입소할 때와 마찬가지로 조용히 퇴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동원은 자신을 기다리는 취재진들을 피해 출근했으며, 퇴근 역시 차량에 탑승한 채 별다른 행사없이 일정을 마무리 지었다.

    특히, 소집해제와 함께 그의 복귀작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 강동원은 다수의 영화와 드라마 출연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는 상황. 그는 영화 ‘범죄와의 전쟁’을 연출한 윤종빈 감독의 차기작 ‘군도’의 출연 제의를 받은 것로 전해졌으나 당분간 휴식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한편, 강동원은 소집해제 기념으로 팬들을 위해 12일 동영상사이트 유튜브에 깜짝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Gang dong won in a day’라는 제목과 함께 3분가량의 영상에는 강동원이 편안한 옷차림으로 남산, 63빌딩 등 서울 곳곳을 누비며 여행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