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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태웅과 윤혜진의 커플 사진이 공개돼 화제다.

    지난 11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에서는 엄태웅이 자신의 피앙세 윤혜진과의 커플 사진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엄태웅은 울산과역시 울주군의 '영남 알프스' 억새밭 여행 후 멤버들과 한 방에 모여 앉아 자신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엄태웅은 "내년 1월 9일 결혼할 생각"이라며 결혼 소식을 밝혔다. 이어 그는 "지난 6월 25일에 처음으로 만났고 무용을 하는 사람"이라며 "첫 인상은 성격이 좋다라고 생각했는데 계속 만나다보니 편안하고 예쁘다는 생각이 들어 결혼해야겠다고 결심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윤혜진에게 영상편지로 "못난 나를 선택해줘서 고맙고 사랑한다"며 고백했다.

    이때 화면에는 두 사람의 커플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 속 두 사람은 선한 눈매가 꼭 닮아 마치 10년을 넘게 함께한 부부같은 분위기를 풍겼다.

    또 둘의 커플 사진을 접한 김종민은 "엄태웅은 정말 다정한 남자라고 보증한다. 절대 반품은 안 된다"고 강조해 주변을 폭소케했다.

    엄태웅 커플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둘이 닮은것 같네요", "안돼 엄태웅마저..", "둘이 행복하시길!", "발레리나랑 결혼하네~", "부럽다~ 잘어울려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엄태웅의 예비신부 윤혜진은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출신이자 원로배우 윤일봉의 딸이다. 현재 윤혜진은 임신 6주차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출처=KBS 2TV 1박 2일 방송화면 캡쳐]